■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오늘 오전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회담이 북미 정상회담을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었는데요. 두 정상의 발언들의 행간, 지금부터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읽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리 시간으로 아침 7시 반쯤 한미 정상회담이 끝났고 1시간 5분 정도 진행이 됐습니다. 본격 회담 전에 있었던 모두발언에서 어떤 얘기들이 있었는지 듣고 오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님의 판문점 방문은 행동으로 평화를 보여주신 아주 세계사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대통령님의 상상력과 대담한 결정력이 놀랍습니다. 조만간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이 열리리라 기대합니다.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아마도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인 대전환과 업적이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한미동 맹은 아주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3차 북·미 정상회담 여부는) 두고 봅시다. 지금 사람들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을보고 싶어 합니다. 나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회담이 열리기 전에 우린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과 나는 두 차례 성공적인 회담을 했습니다. 제재는 줄지 않았고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인질이 돌아왔고 과거의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가 돌아왔고, 또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일이 일어날 겁니다. 우리가 탐지할 수 있었는데, 북한은 상당히 오랫동안 핵실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북·미 관계는 매우 좋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봅시다.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고, 그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켜봅시다. 북한은 오랫동안 핵실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과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선 합 의하지 않았지만, 많은 나라가 단거리 미사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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